시사인터뷰-“무대 위 마가렛, 삶을 연기하다 – 김혜주 교수, 연극 ‘마가렛 화인’으로 전하는 순수의 메시지”

0

글 | 서현주 기자 (시사 인터뷰)


  1. ‘화인’으로 날아오른 김혜주 교수
    타인의 기대 속에 살아온 삶, 과연 그것이 진짜 ‘나’일까?
    세상이 정한 틀 안에 갇혀 있던 한 여인, 그 무게를 벗어던지고 날개를 펴는 순간이 왔다. 연극 「마가렛 화인」의 주인공 ‘화인’은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리고 그 ‘화인’을 오롯이 살아내는 이는, 바로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학과장이자 배우인 김혜주 교수다.

  1. 무대 위에서 피어난 마가렛 ‘화인’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여인, 순수함을 갈망하는 여인, 자유를 노래하는 여인.
    ‘화인’은 마치 마가렛 꽃처럼, 조용히 피어나지만 결코 작지 않은 향기를 가진 존재다. 김혜주 교수는 이 인물을 통해 내면의 속삭임과 고통, 해방과 희망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무대 위에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1. 차곡차곡 쌓아온 연극 인생
    「킬링 마티니」, 「하와이 상」, 「봄의 아일랜드」, 「숲」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온 김혜주 교수. 그녀는 슬픔과 유머,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인물을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쌓아왔다. 그녀의 무대는 늘 살아 움직이는 감정의 현장이었다.

  1.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연기자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영화 “선산”, “네 번의 크리스마스” 등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아 진중한 연기를 펼친 김 교수는, 매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무대든 스크린이든, 그녀가 등장하는 순간 관객은 몰입하게 된다.

  1. 진심이 닿는 ‘화인’이라는 인물
    “화인은 마가렛 꽃을 닮았습니다. 순수 그 자체죠.”
    김혜주 교수는 제자들에게 “순수함을 잊지 말자”고 항상 말한다. 그리고 이제, 그녀 스스로가 ‘화인’이 되어 그 순수함을 무대에서 전하고 있다. 내면의 결이 닮은 인물 ‘화인’을 연기하며, 그녀는 더 깊이 인물에 몰입하고 있다.

  1. 함께 울고 감동한 연출가의 고백
    “그녀의 진실한 연기에 감동해, 종종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연극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김정선은 김혜주 교수를 ‘화인’ 역으로 추천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예술혼, 그리고 진심이 담긴 연기에 매 순간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1. 수많은 이름으로 살아가는 예술가
    김혜주 교수는 단지 배우가 아니다.
    교수, 성우, MC, 유튜버, 작사가, 래퍼까지. ‘해주쇼 TV’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YES I DO”라는 음원으로 긍정을 노래하며, 오늘도 무한한 도전을 이어간다. 그녀는 예술을 통해 세상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

  1. 관객과 함께할 여름날의 희망
    “6일간의 설레는 어느 여름날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6월 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질 연극 「마가렛 화인」은 단순한 무대 공연이 아니다. 김혜주라는 예술가의 삶이 응축된 또 하나의 이야기다. 교수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그녀는 오늘도 피어난다.
    앞으로 ‘김혜주의 감동토크쇼’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날을 꿈꾸며, 그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About The Autho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