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아티스트 소피 오 (Sophie Oh), ‘생명 순환의 숭고함 ‘ 강릉 세라비 아트센터 미술관 초대전시 개최-
아티스트 소피 오 (Sophie Oh), ‘생명 순환의 숭고함 ‘ 강릉 세라비 아트센터 미술관 초대전시 개최-
문화 예술과 관광의 중심지인 대한민국 강릉의 ‘세라비 미술관 (C’est La Vie Art Center Museum)‘에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생명순환의 숭고함 (The Sublimity of Cycles)’이란 주제로 소피 오(Sophie Oh)작가의 12번째 초대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소피 오 (Sophie Oh) 작가는 이태리 베니스와 죠지아 트빌리시 전시 여행에서 영감을 받고 제작한 새로운 회화연작, 설치작품과 퍼포먼스 작품등 신작을 공개한다.
최근 Sophie Oh (소피 오)는 다양한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갤러리와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ophie Oh(소피 오) 작가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형태와 색채를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오 작가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주제어는 바로 ‘행복’이다. 그녀에게 있어 ‘행복’이란 ‘고요함’이다. 그것은 세상의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상태이다 . 그리고 고요함은 깊은 마음속으로부터 스스로 충전되어 샘솟는 기쁨이된다.
마음을 응시하는 수련을 위하여 그녀는 하루를 명상과 기도로 시작한다.
“행복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결정됩니다.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 줄 수 없습니다. 생명이 시들고 소멸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은 행하고, 어떤 것은 그만두며, 어떤 목표들을 가지며, 어떤 것을 귀중하다고 여기며, 어떤 것을 하찮다고 여기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하는 모든 것은 삶의 이해와 관점에 좌우됩니다. 제 작품을 통해 행복은 매 순간 스스로 발견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며, 생명 존재의 소중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에서는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강조합니다.”
그녀의 예술관은 무의식적으로 자유와 해방을 지향한다.
소피 오 작가는 “오랜 시간 고민하거나 연습한 그림보다 마음의 영감에 의해 섬광처럼 떠오른 그림이 더 강한 울림을 준다”고 말한다.
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배움의 노력과 연마한 기술을 통해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위해 자신의 진실과 고유함을 담는 것은 어렵다.
소피 오 작가는 “존재의 본질을 찿아가는 길, 나를 찿아가 만나는 여정이 바로 내 그림입니다.
저는 작업실에 앉아 붓을 잡기전에 잠시라도 책을 읽어요.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야하는 사람이 화가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강릉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동해바다와 대관령뿐 아니라 한국의 국가 사적지 신사임당과 율곡의 생가 ‘오죽헌’이 있는 곳 이다.
Sophie Oh(소피 오) 작가는 “2024년은 이태리에서 베니스 비엔날레가 개최되고
한국에서는 프리즈와 키아프를 비롯하여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등이 열리는 해입니다. 이번에 미술애호가들을 역사와 예술의 도시 강릉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프닝 리셉션에서 뿐만이 아니라 추석이후인 22일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에서도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조인트 퍼포먼스를 통하여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예술의 의미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아티스트 토크는 1부 음악회(서울대학교 음대 출신 이도 송찬양 음악가 연주) , 2부 조인트 퍼포먼스, 3부 소피 오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진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예상된다.
한편 Sophie Oh (소피 오) 작가는 2024년 12월 미국 마이애미와 뉴욕에서 초대전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 2월엔 사라예보 국제전 ,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초대 개인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강릉 세라비 아트센터 미술관의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경향과 해석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것이며 한 작가가 여러 장르를 오가며 전시하는 현대 미술의 개념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세라비 미술관의 Sophie Oh 작가 초대 전시를 통해 지역예술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본다 .
설레이는 가을의 문턱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소피 오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4만평의 아름다운 숲과 정원안에 세워진 미술관입니다.
가까운 곳에 푸른 강릉 바다와 눈부신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겨운 발걸음으로 오셔서 못다한 이야기 나눠 주시고 함께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추석전에 오프닝 리셉션은 잘 마쳤습니다.
22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출신의 이도 음악가와 함께하는 콘서트와 Sophie Oh ‘s Artist Talk가 있으니 함께하여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010 3751 3234
전시기간: 2024년
9/1(금) -9/30(목)
-오프닝 리셉션 :9/12, 오후 5 – 7시
-Artist Talk (작가와의 대화) : 9/22, 오후 4시-6시
1부 : 음악회
2부 : Artist Talk & Joint performance
3부 : 만찬
장소:더 셀라비 아트센터 미술관
주소: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 금평로 210-59
관람시간: 오전10시- 오후7시